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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24기 조선검 마상무예단

무예24기 조선검 마상무예단은 과거 드넓은 만주 벌판을 주름잡던 고구려 철갑기병의 혼을 가슴에 담아, 조선시대 최고의 기병부대 였던 장용영 기병 부대의 부활을 꿈꾸는 전통 마상무예 시범단이다. 잊혀져 가는 기마민족의 힘찬 고함을 정조대왕때 만들어진 무예24기가 실린『무예도보통지』에 근거하여 마상무예를 복원하였다.

무예도보통지는 도검법 10기, 창봉법 7기, 맨손권법 1기, 마상무예 6기로 구성된 조선시대 병사들의 개인 기예를 담아놓은 최고의 군사 훈련서이다. 정조대왕의 명으로 편찬된 무예도보통지의 글씨는 초정 박제가가 담당하였고, 고증은 당대 최고의 백과사전적 지식인이었던 청장관 이덕무가 책임졌다. 특히 무예실기 부분은 당시 장용영 초관이었던 백동수가 직접 담당하였기에 더욱 실전적인 자료임이 틀림없다. 근래에 이르러 이 부분은 학계에서도 인정한 바 있으며,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 유산으로 무예24기 및 마상무예를 생각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무예도보통지에는 군사들의 개인 기예훈련서라 말을 기르는 양마법이나 말을 치료하는 마의법이 없어 조선시대에 쓰여진 다양한 말 관련 서적을 참고하여 복원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4년 10월 10일, 수원 화성 연무대,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 '야조' 재현행사. ⓒ2004 이진욱,muye24ki.com

현재 무예24기 조선검 마상무예단은 전국을 무대로 시범하고 있다. 멀리는 제주 유채꽃 축제에 마상무예 시범공연을 제주 조랑말을 이용하여 시범하였고, 가까이는 아산 이순신축제 무과전시 고증 복원 및 마상무예 재현 행사에서 주기적으로 마상무예 시범을 펼치고 있다.

흔히 알고 있기를 우리나라의 전통마상무예는 조랑말이나 몽고마 크기의 작은말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고구려 때부터 경기병은 키작은 과하마를 그리고 철갑으로 무장한 중장기병은 중마 이상의 큰말을 전쟁에 사용하여 왔다. 조선시대 또한 임진왜란 이후 전국의 마장(馬場)이 크게 파괴되어 청나라로부터 중마(中馬)를 수입하여 기병훈련에 사용하여왔다.

따라서 무예24기 조선검 마상무예단은 현재 중마 이상의 크기인 서양의 호마를 기본으로 승마훈련을 하여 중장기병이 갖춰야할 당당함을 익히고, 이후 기마술의 훈련정도에 따라 키 작은 조랑말이나 몽고마를 이용한 경장기병의 마상무예를 수련하고 있다.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 마문화를 복원하고 조선 최강의 부대였던 장용영 기병부대(선기대-善騎隊)의 힘찬 부활을 꿈꾸며 오늘도 무예24기 조선검 마상무예단은 힘차게 질주한다.

선기대(善騎隊)

선기대는 정조 11년(1787)부터 좌우 2초 (총 102명)로 편성되어 임금이 탄 쌍교 뒤에 의하여 호위를 담당한 장용영 내영의 마병을 말한다. 좌우 2초로 나뉘어 5열로 말을 타고 2대를 이루어 좌초가 앞서고, 우초가 뒤에서 따랐다. 특히 좌초는 말 타는 재주를 그리고 우초는 기마궁술 및 사격술과 창검 무예에 뛰어난 자를 골라 선발하였다.


2004년 10월 10일, 수원 화성 연무대,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 '야조' 재현행사 도중 마상환도. ⓒ2004 muye24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