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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무예 실기

실제 날카롭게 날이 선 무기이므로 기승자의 안전, 말의 안전, 관객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훈련하여야 한다. 한번 방심은 곧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다.

기사(騎射)

기사는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것으로 마상무예의 꽃으로 불린다. 기사연습에서는 조선시대 기병의 필수 장비인 동개(궁대와 시복)를 착용하고 수련하여야 한다. 어설프게 말 장화에 화살을 끼우거나 안장에 끼우는 방식은 낙마시 위험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또한 기병 전용 장비인 동개궁과 동개시를 이용하여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기사시에는 앞손이 뒷손보다 낮아야 하며 일반적인 보사의 과녁조준의 반대편 즉, 왼편으로 조준하여야 한다.

- 화살 1시를 장전하고 천천히 속도를 올리다가 구보로 달리고, 표적이 나타나면 기승자의 몸통을 앞으로 숙이며 말과 밀착하여 발사한다. 이때 등자를 지긋이 눌러 주며 몸의 중심을 앞으로 움직인다.

- 발시와 동시 몸을 뒤로 슬쩍 제치면서 말의 속도를 줄이고 코스를 확인한다.

- 발시 한 후 왼손 한손 고삐를 사용하고 고삐 손에 활을 잡고 말을 통제하고 오른손으로 화살을 뽑아 재장전한다.

* 화살이 날아가는 소리 및 적중할 때 나는 소리에 말이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미리 말의 행동을 예측하여 한손고삐로 통제하여야 한다.

* 직선 주로의 경우 문제가 크지 않지만, 곡선 주로에서 기사를 할때에 몸을 너무 옆으로 숙이면 말과 함께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기사(騎射) - 몽골에서 마상무예 훈련 중

마상환도

마상환도는 조선시대 방식으로 허리에 칼집을 고리로 연결하여 패용하고 훈련한다.

- 구보로 달리다가 환도를 뽑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가 공격물이 나타나면 곧장 칼을 다리 부위로 칼을 내렸다가 물체를 걷어 올리며 벤다. 이 칼날은 정확히 전면을 향하도록 고정하고 말의 반동이 깨질 경우를 생각하여 말의 몸통에 붙지 않도록 한다.

- 구보로 달리다가 환도를 뽑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가 공격물이 나타나면 미리 아래서 위로 걷어 올려 베고 공격물을 통과함과 동시 다시 사선으로 내려벤다. 일종의 적의 뒷목을 공격하는 공격법이다.

- 주의점은 물체를 공격하고 칼날이 말 머리쪽으로 향해서는 안된다. 베기 후 환도는 다시 머리위로 치켜 들고, 한 손 고삐를 사용하여 말을 안정시키고 다시 공격에 들어 간다.


마상환도 베기

마상편곤

마상편곤은 조선시대 기병들의 필수무기였다. 그 운용법이 다른 마상병기에 비해 편하고 파괴력 또한 으뜸이어서 마상무예시범에서 기사와 더불어 핵심 기예에 속한다.

마상편곤은 쇠도리깨인 만큼 자편(子鞭)이 기승자나 말의 머리를 칠수 있기 때문에 늘 긴장하여야 한다. 필자 또한 야간시범에서 마상편곤 시범 중 머리를 맞아 몇일 동안 고생한 적이 있다.

- 구보로 달리며 편곤을 머리위로 들어 자편을 흔들어 무게 중심을 잡는다. 공격물이 나타나면 칼로 허리를 치듯이 손을 옆으로 뻗어 크게 휘두른다. 이때 물체가 터져 말 머리위로 튈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 구보로 달리며 편곤을 머리위로 들어 천천히 휘두르다가 공격물이 나타나면 말 머리쪽에서부터 사선으로 내려 친다. 일종의 적의 뒷머리치기 공격법이다.


마상편곤

기창(騎槍)

마상용 창은 상당히 무거우므로 힘을 충분히 길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기창부터는 고삐를 완전 오픈하고 공격하여야 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 구보로 달리다가 고삐를 완전히 오픈하고 뒷손을 머리 위까지 높이 들었다가 쏘듯이 찔러 뽑는다. 이때는 말의 좌우 뒤쪽, 옆쪽, 앞쪽 까지 각 방향을 찌르고 마지막에 물체에 던져 마무리 한다.


기창(騎槍) - 2005년 4월 제주 유채꽃 축제 가운데

마상월도

마상월도는 그 무게와 크기가 가장 웅장하므로 자세를 펼칠 때에도 웅대한 모습으로 훈련한다.

- 구보로 달리다가 고삐를 완전히 오픈하고 두 손으로 월도를 머리 위로 번쩍 들었다가, 좌우의 손을 바꾸며 아래서 위로 걸쳐 올려 벤다. 이때 말의 머리와 엉덩이 부분을 벨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 마상월도 베기는 마상환도 베기와 마찬가지로 두 손을 사용하여 아래서 위로 공격물을 정확히 타격하며 걷어 올린다.


마상월도 - 2006년 제주 마상무예 전지훈련 중

마상쌍검

마상쌍검은 필자가 가장 즐겨하는 마상무예로 자칭 자해검법으로 불릴만큼 위험하므로 마상무예의 고수가 아니면 결코 흉내조차 내지 말아야 한다.

- 구보로 달리다가 고삐를 완전히 오픈하고 좌우에 한쌍을 칼을 잡고 가위로 베듯 공격하는 훈련을 한다. 공격물이 나타나면 왼손을 옆구리에 끼고 오른손을 들었다가, 왼손이 먼저 걷어 올려 베고, 오른손 칼이 바로 내려 벤다.


마상쌍검 - 2005년 4월 제주 유채꽃 축제 가운데

격구

격구는 혼자 하는 마상무예가 아니므로, 필히 말들이 서로 싸우지 않도록 사전에 한 우리에 넣어 친분을 강화시킨 후 격구훈련에 임해야 한다. 격구채인 장시 그리고 붉은 공을 수시로 말 얼굴 앞에서 흔들어 말이 안정되도록 한다. 특히 말밥을 줄 때 붉은 공을 함께 넣어 말이 그 공을 먹이로 생각하고 따라 다닐 수 있도록 미리 연습시켜야 한다.

- 평보 상태에서 공을 바닥에 굴려 놓고 장시로 떠 올리는 연습을 한다. 일단 떠 올린 공은 하늘로 던져 시부 반대편에 올려놓는 연습까지 병행한다.

- 평보 상태에서 장시로 들어 올린 공을 가지고 천천히 약구보를 하며 달린다. 이때 장시를 좌우로 크게 돌리며 원심력에 의해서 공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구문에 근접했을 때 힘껏 앞으로 밀어 던진다.

- 상대의 말을 때리지 않도록 유념하며 훈련한다.


격구 - 2007년 아산 이순신 축제 중 무과전시 고증 복원 및 마상무예 시범 중

마상재

마상재는 말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것으로 일반 적인 형태의 큰 말보다는 작은 말을 가지고 훈련한다. 또한 안장 또한 영국식 방식, 미국식 방식이 아닌 전통 방식의 평안장을 사용하여야 고난도의 마상재를 훈련할 수 있다. 특히 안장이 좌우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말의 배 안쪽으로 등자를 서로 묶어 조임을 강화시키는 것이 주요점이다. 또한 쇠등자에 천으로 감아 미끌림을 방식하고 등자를 일반 승마시보다 약 10센치 정도 더 길게 잡아 사용한다.

- 말 고삐는 안장 앞쪽에 가 고정 시켜놓고, 평보 상태에서 좌우로 내렸다가 다시 올라 서는 것을 연습한다.

- 속보상태에서 왼편, 오른편에 옆으로 매달려 속도를 조금씩 올리는 연습을 한다.

- 약구보 상태에서 말의 좌우로 넘나들어 발이 땅에 닿는 순간 도약력으로 다시 안장위로 올라오는 연습을 한다.

* 마상재를 할 때에는 말과 눈빛을 교환하며 말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련해야 한다.


마상재 중 주마입마세- 달리는 말위에서 일어 서는 자세/ 2008년 아산 이순신 축제 중 무과전시 고증 복원 및 마상무예 시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