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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선] 김광택전

 이름 : 

(2007-08-09 21:45:04, 9222회 읽음)

검선 김광택전[金光澤傳]

[金光澤傳]
김광택전

作者 柳本學
작자 유본학

金光澤者 漢京人 父體乾 斥弛之士也
김광택자 한경인 부체건 척이지사야


김광택은 서울 사람으로 아버지 체건은 느슨함을 싫어하는 인물이었다.

肅廟朝 益修鍊訓局武藝 以刀法莫如島夷 使軍卒肄習
숙묘조 익수련훈국무예 이도법막여도이 사군졸이습


숙종때에 훈련도감의 무예를 수련함에 더하여, 칼 쓰는 법으로는 섬나라 오랑캐만 한 것이 없기에 군졸로 하여금 (왜검을) 익히게 하려 하였다.

而倭之所秘 不可以學也 體乾自願得其法 遂潛入倭館 作雇奴
이왜지소비 불가이학야 체건자원득기법 수잠입왜관 작고노


그러나, 왜의 비밀이라 하여 배울 수가 없었던 바. 체건은 자원하여 그 기법을 얻고자 왜관으로 몰래 들어가 노비가 되었다.

倭有神劍術 尤秘之 隣國人不得見 體乾瞰其相較 輒匿於地 中窺倣
왜유신검술 우비지 린국인부득견 체건감기상교 첩닉어지교중규방


왜에는 신검술이 있었는데 그 또한 비밀이라 하여, (체건이) 이웃나라 사람이어도 보고 얻을 수가 없었다. 체건은 그 서로 겨루는 것을 엿보고, 바로 땅속에 움을 파고 숨어 엿보고 따라하였다.

至數年 遂盡倭之技 無得可學也
지수년 수진왜지기 무득가학야


수년이 지나 드디어 왜의 기술을 다하여 더 배울 것이 없었다.

嘗試於御前 眩幻驚人 莫知其端
상시어어전 현환경인 막지기단


임금님(숙종) 앞에서 시범을 보였는데, 환상인 듯하여 사람들을 끝없이 놀라게 하였다.

又布灰於地 跣足用兩拇履灰 而舞劍如飛 舞竟 恢無足跡 其體輕如此
우포회어지 선족용양무리회 이무검여비 무경 회무족적 기체경여차


또한, 재를 땅에 뿌려놓고 맨발로 양쪽 엄지발가락을 이용하여 재를 밟았고, 그리고 나는 듯한 칼춤은 춤의 경지에 이르러, 재에는 발자국이 남지 않으니, 그 몸의 가볍기가 이와 같았다.

上奇之 除訓局敎鍊之官 今諸營兵之用倭刀 自體乾始
상기지 제훈국교련지관 금제영병지용왜도 자체건시


임금이 그를 기특하게 여겨 훈련도감의 교사에 임명하였다. 오늘날 모든 영에서 병사들이 하는 왜도는 체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光澤生有異質 從金神仙字無可者 學却食輕身之術
광택생유이질 종김신선자무가자 학각식경신지술


광택은 태어날때부터 남다른 데가 있었다. 김신선을 따르며 字를 '무가자'라고 하고는, 각식과 경신의 술법을 배웠다.

楓岳去京四百里 金神仙一麻鞋三往而鞋不壞 光澤亦以一麻鞋再往而不壞
풍악거경사백리 김신선일마혜삼왕이혜불괴 광택역이일마혜재왕이불괴


서울에서 풍악(금강산)까지 400리를 가는데 김신선은 짚신 한 켤레로 3번을 왕복해도 신이 닳지 않았다. 광택 또한 짚신 한 켤레로 두 번을 오고가도 닳지 않았다.

能胎息 冬月單衣
능태식 동월단의


능히 태식을 하며 겨울철에도 옷 한겹으로 지냈다.

七八歲 體乾日推門往空  以筆 水 寫板廳上
學大字 故又善書  麗可愛 舞劍入神 作滿地落花勢 藏身不見云
칠팔세 체건일추문왕공해 이필잠수 사판청상
학대자 고우선서 주려가애 무검입신 작만지락화세 장신불견운


칠팔 세에 체건이 하루는 문을 밀고 텅빈 관사에 가서 붓을 물에 담그어 관청위의 현판을 베껴 쓰니, 배운 큰 글씨는 예스럽고 아름다웠으며 사랑할 만 하였다.
칼춤은 신의 경지에 이르러, 만지낙화세를 하면 몸이 감춰져 보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年八十 顔如童子 死之日 人以爲屍解也
년팔십 안여동자 사지일 인이위시해야


나이 80에도 얼굴이 어린아이 같았으며, 죽는 날에야 사람들은 (체건이) 시해(도교의 술법중의 하나)하였음을 깨달았다.

官至僉使
관지첨사


관직은 첨사에 이르렀다.

東方多緇徒而少道流 以修鍊得名 惟有金神仙一人 世皆稱之 而猶不知有光澤也
동방다치도이소도류 이수련득명 유유김신선일인 세개칭지 이유부지유광택야


우리나라에 많은 검은 옷을 입은 무리 -중? 불자(佛者)?- 가 있지만, 적은 도가(道家) 계열 중에 -검은 옷을 입은 무리는 많고 도가를 따르는 무리는 적으니- 수련으로 이름을 얻은 자는 오직 김신선 한 명으로 세상에서 모두 그를 일컬었다. 그러나, 오히려 광택이 있는 것은 알지 못했다.

體乾能得劍技 忠於國事 若用當其才 則是必立功邊 之士
光澤又能傳其父之奇術 不亦異哉?
체건능득검기 충어국사 약용당기재 즉시필입공변요지사
광택우능전기부지기술 부역이재?


체건은 능히 검기를 얻어 충성으로 나라에 봉사하니, 마땅히 그 재주를 사용하였다면, 곧바로 변방을 안위케 하여 공을 세웠을 것이다.
광택 또한 능히 그 부친의 기이한 술법을 전해 받았으니 또한 다르다 하겠는가?

又卽劍仙之類乎?
우즉검선지류호?


또한 이는 검선지류가 아닌가?

尙判官得容 好奇士也 與光澤相識 嘗言其事 故錄之
상판관득용 호기사야 여광택상식 상언기사 고록지


오히려 판관 득용이 기이한 선비를 좋아하여, 광택과 더불어 서로 알고 지내며 일찍이 그 일을 이야기하니, 고로 그것을 기록하였다.

夫委巷人有奇才異節 而泯沒無傳者又何限 豈獨體乾光澤也哉?
부위항인유기재이절 이민몰무전자우하한 개독체건광택야재?


무릇 위항인 (비양반층의 지식인) 들은 기이한 재주가 있고 남다른 데가 있어도, 민몰하여 전하는 것이 없으니 또한 얼마나 한스러운지, 이런 것이 어찌 체건과 광택뿐이겠는가?

重爲之嗟惜焉 !
중위지차석언 !


실로 애석하고 아깝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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