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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록] 정조 038 17/09/24(갑인) / 비변사가 올린 장용 외영의 친군위에 대한 절목

 이름 : 

(2005-12-07 11:10:42, 5284회 읽음)

정조 038 17/09/24(갑인) / 비변사가 올린 장용 외영의 친군위에 대한 절목

비변사가 장용 외영(壯勇外營)의 친군위(親軍衛)에 대한 절목을 아뢰었다.
【1. 본부(本府)는 한강 남쪽의 큰 진영으로 마병(馬兵)과 보병의 군사 제도를 대략 훈련 도감을 모방하였기에 본디부터 외도감(外都監)으로 일컬었다. 그러나 근년 이래로 점점 더 시들고 피폐하여 끝내 헛 이름만 올린 군사가 있고 말을 완전히 갖춘 부대가 없으니 군사에 대한 정사가 너무나도 허술하다. 지금 장용 외영으로 승격한 뒤에 품격이 더욱 달라졌으며 특히 군대는 정예함을 귀중히 여기는 뜻에서 정원수를 줄이라는 명이 있기까지 하였다. 옛 것을 참작하고 지금의 제도를 모방하여 초(哨)의 편제를 개혁하고 군대를 정렬하였는데 마병이라는 칭호를 그대로 쓰면 자못 우대의 뜻이 아닌 것이다. 국초에 영안도(永安道)의 마병을 친군위(親軍衛)라 일컬었던 것은 대체로 풍패(豊沛)의 고장이라 하여 군사 선발을 엄중히 하고 칭호를 아름답게 한 것이었다. 더군다나 장용 외영의 제도는 여러 도에 비교하여 더욱 중요하니 친군위라고 고친 것은 진실로 특별한 은전에서 나온 것이다. 좌군(左軍)과 우군(右軍)을 각각 1백 명으로 하고 그 제도는 훈련 도감의 말 주는 예에 따르며 탐라 목장(耽羅牧場)의 말을 내려 매기어[卜定] 군사마다 각각 한 필(疋)씩을 준다.
1. 장령(將領)은 내영(內營)의 선기 별장(善騎別將)의 예에 따라 별장 1원, 좌장(左將)·우장(右將) 각 1원으로 자리를 정하되 별장은 경내의 무관으로 이미 변경의 방어 임무를 맡았던 사람으로 임명하며 좌장·우장은 전에 내외의 장(將)이나 오위 장(五衛將)을 지낸 사람으로 임명한다.
1. 친군위의 좌열(左列) 1백 명은 경내의 전에 지방의 양반 출신 장교로서 절충 장군(折衝將軍)과 가선 대부(嘉善大夫)를 지낸 사람 및 추천없이 출신(出身)한 사람 가운데서 신체가 좋고 무예가 있는 사람을 각별히 선발하며, 우열(右列) 1백 명은 문벌이 좋고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하여 선전관·부장·수문장의 세 자리로 추천할 만한 한량(閑良)을 별도로 가려뽑아 내금위(內禁衛)의 예에 따라 3정(正) 9령(領)으로 마련한다.
1. 마병에게 3명의 보인(保人)을 딸려주는 것은 원래부터 통용되던 규정이다. 친군위를 창설한 뒤에는 마병이라는 명색은 당연히 혁파해야 되는데 그렇다면 마보(馬保)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친군위 한 사람당 각기 두 사람의 보인을 주되 한 사람의 보인은 돈이나 쌀을 관아에서 거두어들여 살림살이에 필요한 비용으로 쓰고 한 사람의 보인은 자보(自保)의 예에 따라 각각 자신이 모집하여 채워넣어 살림에 힘이 되도록 한다.
1. 창설 초기에 규정을 엄격히 세우지 않으면 군제(軍制)가 자칫 해이해질 우려가 없지 않다. 지방 양반으로서 무(武)를 업으로 삼는 자가 친군위를 지내지 못했으면 다른 길로 과거에 올랐다 하더라도 그 뒤에는 모두 별군관(別軍官)에 소속시켜 벼슬길을 열어주지 아니한다. 한량(閑良)과 장교 가운데서 직무를 기피하는 자는 비단 벼슬길을 열어주지 않을 뿐 아니라 장교의 명부에서 이름을 도태시키고 징계하여 두려워할 바를 알게 하며 장교는 그 이력을 얻고 난 다음에야 여러 가지 직임과 각 창고의 감관(監官)으로 옮겨질 수 있다.
1. 나누어준 관마는 서울의 중앙 군영의 예에 따라 받은 지 8년 이내에 죽거나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다른 튼튼한 말로 변상하여 세우며, 기한 안에 설사 병이 생긴 말이 있더라도 사복시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실로 시행할 수 없는 일이므로 외영(外營)에 끌어다가 바치고 외영에서는 직접 살핀 다음 말의 명부에 그 사유를 기록한다. 그 밖의 공무로 인하여 죽은 말은 연한에 관계없이 다만 피장(皮張)만을 조사하여 처리하되 내영(內營)에 낱낱이 보고하여 대신 지급받도록 한다.
1. 표하군(標下軍)은 별장에게는 26명, 좌장·우장에게는 각각 6명씩으로 마련하여 채워준다.
1. 봄·가을에 실시하는 말 점검은 서울의 중앙 군영 예에 따라 봄에는 2월, 가을에는 8월에 별장이 좌장·우장과 함께 날짜를 정하고 모여앉아 점검을 실시하며 간혹 유수가 직접 시행하기도 하는데, 좌열·우열의 군장비와 마필 상태를 낱낱이 검열하여 군장비가 파괴되었거나 마필이 비루먹었을 때는 그 경중에 따라 곤장을 쳐서 징계한다. 그리고 벌이 있으면 상도 없을 수 없으므로 가장 살찐 마필을 한 열에서 각각 다섯 필씩 뽑아내고 등급을 나누어 시상하여 격려한다.
1. 삭시사(朔試射)는 매달 한 차례씩 날짜를 정하여 시행하되 원래 정해놓은 날짜가 돌아오면 장령(將領)이 알려줄 것 없이 친군위들이 일제히 모여서 대기하도록 약속을 거듭 강조하고 감히 어기지 말도록 한다. 그리고 그 과목은 유엽전(柳葉箭)은 3순(巡)을, 기추(騎)는 두 차례 행하는 것으로 규정을 정하여 시행한다. 혹서기인 6·7월과 혹한기인 11·12월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원전】 46 집 411 면

【분류】 *왕실(王室) / *군사(軍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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