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깨비?

|

무예24기

|

마상무예

|

무예 수련

|

동영상

|

자료실

|

게시판

무예 자료     사학 자료     이미지 자료     기사모음     박사논문

 [실록] 정조 012 05/12/06(갑술) / 비변사에서 올린 제도 마병의 도시에 대한 절목

 이름 : 

(2005-12-07 11:08:57, 5138회 읽음)

정조 012 05/12/06(갑술) / 비변사에서 올린 제도 마병의 도시에 대한 절목

비변사에서 제도(諸道) 마병(馬兵)의 도시(都試)에 대한 절목(節目)을 올렸다.
【절목(節目). 군제(軍制)에 마병(馬兵)과 보병(步兵)이 있는 것은 수레에 바퀴가 양쪽에 달려 있고 새의 날개가 양쪽에 붙어 있는 것과 같아서 한쪽을 폐기할 수 없는 것이다. 근래 마병이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 극심하며, 보졸들을 가까스로 편성해 놓은 항오(行伍)도 부강(富强)한 자들은 꾀를 부려 피하고 지쳐서 잔약한 자들로만 구차스레 충당시켜 놓고 있는데, 이는 오로지 입마(立馬)와 장식(裝飾)의 쌓인 비용에 애를 먹는 데 연유하여 출신(出身)과 발천(拔賤)할 수 있는 계제(階梯)는 하나도 없기 때문인 것이다. 오직 우리 성상(聖上)께서는 융병(戎兵)을 다스리는 정사에 대해 진념(軫念)하여 용감함이 남아서 넘치도록 할 수있는 방안을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이런 폐단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책을 팔도(八道)의 도신(道臣)·수신(帥臣)에게 굽어 순문(詢問)하였는데, 그들이 논열(論列)하여 상문(上問)한 내용은 거개 실정과 어긋나는 것이 많아서 시행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도시(都試)를 설행(設行)하여 몇 사람을 뽑아서 직부(直赴)하게 한 다음 군임(軍任)에 차임하기를 청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순일(純一)하여 한입에서 나온 말과 같았다. 대개 이 과명(科名)은 지닌 재능을 펼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것이고 장령(將領)이 초천(招遷)하는 영광(榮光)을 점유하게 되니,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투어 응시하게 할 수 있는 것이어서 한때의 위열(慰悅)에 그칠 뿐만이 아닌 것이다. 이미 또 각각 시취(試取)에 대한 규모(規模)를 진달하라고 명하였는데, 수어청(守禦廳)·총융청(摠戎廳) 양영(兩營)은 관북로(關北路)와 서로 비슷하지만 영·호(嶺湖) 제로(諸路)는 동서(東西)로 견주어 보면 또한 차이가 너무 심하여 균제(均齊)하고 방정(方正)하게 하는 방법이 아니다. 따라서 본사(本司)에서 각항(各項)의 전례를 참고한 다음 통행할 수 있는 항식(恒式)을 참작하여 결정해서 절목(節目)으로 만들어 아래에 개록(開錄)하여 영구히 준행할 방편으로 삼는다.
1. 처음 뽑는 법은 유엽전(柳葉箭)을 1순(巡)에 3시(矢)로 하여 맞힌 사람은 도시(都試)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날짜는 각각 그 고을에서 9월 안으로 택정(擇定)하고 시취(試取)한 뒤에는 이를 정리하여 도시소(都試所)에 보고한다.
1. 도시(都試)의 법규는 유엽전(柳葉箭)을 1순(巡)에 2시(矢), 편전(片箭)을 1순에 1시, 기추(騎)를 1순에 2시로 하여 3기(技) 가운데 2기(技)가 입격(入格)된 자라야 비로소 획수(劃數)를 계산할 것을 허락하며 우등(優等)을 비교하는 것은 기추(騎)로 한다. 날짜는 10월 안으로 택정(擇定)하고 시취(試取)한 다음 정리하여 장계(狀啓)를 올린다. 만일 조련(操鍊)을 행하는 해를 만나면 사의(事宜)를 헤아려 진퇴(進退)시킨다.
1. 도시(都試)의 처소(處所)는 수어청·총융청에서 각각 경청(京廳)에서 설행(設行)하는데 만일 조련이 있는 때를 만나면 조련을 행하는 곳에서 설행한다. 양병사(兩兵使)가 있는 곳인 경상(慶尙) 좌우도(左右道)와 함경(咸鏡)의 남북관(南北關)은 각각 그곳의 병사(兵使)가 스스로 분관(分管)하여 거행하며, 단병사(單兵使)가 있는 곳에는 감영(監營)·병영(兵營)에서 분관하여 거행한다. 홍충도(洪忠道)의 경우는 우도(右道)는 감영에서 주장(主掌)하고 좌도(左道)는 병영에서 주장한다. 전라도(全羅道)의 경우는 노령(蘆嶺) 이북은 감영에서 주장하고 노령 이남은 병영에서 주장한다. 평안도(平安道)의 경우는 청남(淸南)은 감영에서 주장하고 청북(淸北)은 병영에서 주장하는데, 각각 도리(道里)의 편의함과 가까움을 따라 시취(試取)한다. 황해도(黃海道)는 면적이 이미 작고 또 목전(目前)에 본래 해 오던 무학 도시(武學都試)가 있으니, 이를 병영에 맡겨서 이번에는 전에 하던 대로 거행한다. 강원도(江原道)는 이미 병사가 없으나, 감영에서 전적으로 주관하여 거행한다.
1. 순영(巡營)에 속해 있는 마병(馬兵)은 모두 도시(都試)에 허부(許赴)하게 하는데, 감영과 병영에서 분관(分管)하는 곳에서는 감영에 붙이고 양병사가 분관하는 곳에는 부근(附近)의 병영에 붙인다. 황해도는 병영에 붙이고, 강원도는 감영에 붙여서, 한때 마병(馬兵)의 별장(別將)과 초관(哨官)·기패관(旗牌官)을 맡고 있거나 한량(閑良)일 경우에는 모두 허부(許赴)한다.
1. 평안·함경 양도(兩道)의 각 진보(鎭堡)에 있는 마병(馬兵)도 모두 허부(許赴)한다.
1. 마병 잡색(馬兵雜色) 가운데 공·사천(公私賤)은 허부하지 말게 한다.
1. 관혁(貫革)의 길이와 너비에 대한 척수(尺數)와 추인(人)을 배립(排立)하는 보수(步數)는 한결같이 무과 별시(武科別試)의 예(例)에 의거 시행한다.
1. 도시(都試)의 액수(額數)는 3인을 뽑는 것으로 하는데, 우등(優等)한 1인은 직부 전시(直赴殿試)할 것을 장청(狀請)하고 이어 해읍(該邑)의 상당한 군임(軍任)에 차임한다. 지차(之次)인 1인은 직부 회시(直赴會試)할 것을 장청하고 이어 상당한 군임에 차임하며, 또 지차인 1인은 상당한 군임에 승차(陞差)시키는데, 이미 역임한 직임이 있으면 아울러 차차로 승부(陞付)한 뒤 개록(開錄)하여 계문(啓聞)한다.
1. 마병(馬兵) 가운데 만일 사람을 모집하여 대신 쏘게 하는 일이 있거나 한산(閑散) 가운데 이름을 바꾸어 횡점(橫點)하는 부류가 있어 현발(現發)된 경우 이를 범한 자는 본율(本律)에 의거 장(杖) 1백을 치고 자신에 한하여 먼 변방에 충군(充軍)시키며 해당 수령(守令)은 장문(狀聞)하여 논죄(論罪)한다. 이밖에는 논하지 않는다. 처음 도시(都試)의 응시자를 뽑을 적에 만일 농간을 부리다가 적발된 경우에는 범한자와 차비관(差備官)을 또한 과장(科場)에서 사정(私情)을 쓴 율(律)에 의거하여 시행한다.
1. 근래 법금(法禁)이 점점 해이하여져 간사한 짓을 하는 것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별효(別驍)·별무(別武)·선무(選武)·권무(勸武) 등의 도시(都試)를 가지고 말하더라도 유엽전(柳葉箭)·편전(片箭)·기추(騎)를 막론하고 몰기(沒技)라고 일컬어 허실(虛實)이 서로 뒤섞이는 것은 물론 해마다 다시 그렇게 하기 때문에 그 숫자가 많이 불어나고 있다. 지금 이 도시(都試)에서 우등(優等)한 부류들도 반드시 이런 폐단이 없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만일 혹 주차(周遮)·미봉(彌縫)하면서 잘 현착(現捉)하지 못했다가 앞으로 있을 전시(殿試) 때에 농간을 부린 정상이 탄로나는 일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범한 사람에게는 본래 해당되는 율(律)이 있고 시험을 주관하는 감사·병사는 무겁게 다스리는 법을 엄히 가할 것이며, 참시관(參試官)·차비관(差備官)도 또한 과장에서 사정(私情)을 쓴 율(律)로 논하여 감죄(勘罪)한다.
1. 도시(都試)를 설행할 때 참시관·차비관은 수어청·총융청에서 별효사(別驍士)를 시취하는 예에 의거한다. 평안도는 별무사(別武士)를 시취할 때의 예(例)에 의거하고 함경도는 친기위(親騎衛)를 시취하는 예(例)에 의거하여 거행한다. 그 나머지 5도(道)는 선무 군관(選武軍官)을 시취하는 예(例)에 의거하여 거행한다.
1. 우등한 사람은 직부하게 하고 지차(之次)인 사람이 승천(陞遷)하는 데 대한 대임(代任)은 각 해읍(該邑)에서 한유인(閑遊人) 가운데 부실(富實)하고 장건(壯健)한 사람을 초택(抄擇)해서 궐원(闕員)이 나는 대로 전충(塡充)시킬 것이요 절대로 직부하는 사람과 승천하는 사람에게 책대(責代)하지 말라.
1. 몰기(沒技)한 사람들에 대해서 서북(西北)에서도 다른 도시(都試)의 예(例)에 의거 직부하게 해달라는 청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이 마병(馬兵)의 도시는 이것이 특은(特恩)에 관계된 것이므로 직부하는 숫자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우등한 사람과 똑같이 거론할 수는 없다. 그러나 권징(勸懲)시키는 방도에 있어 또한 우휼(優恤)하는 은전(恩典)이 없을 수 없다. 한결같이 서(西)의 별무사(別武士)와 북(北)의 친기위(親騎衛) 등의 지차(之次)의 예(例)에 의거하여 각각 그 영(營)에서 넉넉한 쪽을 따라 시상(施賞)토록 한다.
1. 황해도의 무학도시(武學都試)는 앞서는 별무사 도시(別武士都試)와 합설(合設)하여 화살의 숫자를 통계(通計)해서 단지 우등(優等) 1인만을 뽑았으며 몰기인(沒技人)은 나오는 데 따라 아울러 직부(直赴)를 청하였었다. 지금은 도시를 이미 따로 설행하여 각각 우등 1인을 뽑고 있으니, 무학(武學)의 몰기인을 직부하게 하는 한 조항은 버려두고 타도(他道)의 예에 의거 논상(論賞)으로 시행한다.
1. 지금 이 도시(都試)는 이미 격려 권면시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니, 마병인(馬兵人)들의 연호(煙戶)와 각항(各項)의 잡역(雜役)을 일체 아울러 침학하지 말게 한다.
1. 당년의 도시를 만약 감사(監司)·병사(兵使)가 유고(有故)하여 실행할 수 없을 경우를 만나면 지나간 연조(年條)는 시행하지 말게 한다. 이는 임인년 10월 전교(傳敎)를 인하여 첨입(添入)한 조항이다.
1. 3기(技)의 법규는 이미 2기(技)를 준허(準許)하지 않았으니 전시(殿試)·회시(會試)에 직부(直赴)하는 것은 거론할 수 없다. 그러나 장관(將官)으로 승부(陞付)하는 것까지 아울러 시행하지 않는 것은 군정(軍情)을 위열(慰悅)하는 뜻이 아니다. 이 뒤로는 수석을 차지한 사람은 2기(技)의 법식에 준하지 않고 특별히 전교(傳敎)에 의거 장관(將官)으로 승부(陞付)시키고 이어 말을 만들어 계문(啓聞)하게 한다.】


【원전】 45 집 284 면

【분류】 *인사-선발(選拔) / *군사-병법(兵法) / *군사-군정(軍政)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읽음

44

  [중국] 묘도 사용기본 기법 [1]

long.jpg

2006/03/13

5703

43

  [과거] 경세유표 춘관 수제

2006/01/02

6343

42

  [다산시문집 제1권] 마상재

2005/12/11

5220

41

  [실록] 예조에서 무거 전시 신정의를 아뢰다

2005/12/11

5129

40

  [오례의] 무과전시의

2005/12/11

5205

39

  [실록] 정조 050 22/12/17(병오) / 사복시가 각 도의 목장에서 기르고 있는 말의 숫자를 아뢰다

2005/12/07

4880

38

  [실록] 정조 050 22/12/17(병오) / 사복시가 각 도의 목장에서 기르고 있는 말의 숫자를 아뢰다

2005/12/07

5055

37

  [실록] 정조 042 19/05/22(임신) / 호남 암행 어사 정만석이 올린 서계와 별단

2005/12/07

5489

36

  [실록] 정조 043 19/12/17(갑오) / 사복시가 팔도의 각 목장에서 방목하고 있는 말의 총수를 아뢰다

2005/12/07

5288

35

  [실록] 정조 036 16/12/10(갑술) / 태복시가 올해 목장에서 기르는 말의 수를 올리다

2005/12/07

5133

34

  [실록] 정조 038 17/09/24(갑인) / 비변사가 올린 장용 외영의 친군위에 대한 절목

2005/12/07

5430

  [실록] 정조 012 05/12/06(갑술) / 비변사에서 올린 제도 마병의 도시에 대한 절목

2005/12/07

5138

32

  [실록] 선조 124 33/04/14(정해) / 중국군으로부터 목봉과 권법을 배워 익히도록 당부하다

2005/12/06

5033

31

  [실록] 정조 028 13/10/07(기미) / 어제 장헌 대왕 지문③

2005/12/06

5413

30

  [경국대전] 병전-시취,무과

2005/12/06

5545

29

  [실록] 정조 049 22/10/19(기유) / 비변사가 아뢴 장용위 외영 5읍 군병의 절목②

2005/12/06

5890

28

  [실록] 정조 037 17/01/12(병오) / 장용청 설치 연혁

2005/12/06

5405

27

  [실록] 순조 005 03/02#25(경인) / 훈련 대장 김조순이 마정(馬政)에 대하여 건의하다

2005/12/06

4877

 

 

[1][2][3][4][5] 6 [7][8]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랄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