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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조선 후기 短兵 무예의 추이와 『武藝圖譜通志』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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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1:39:59, 7152회 읽음)

조선 후기 短兵 무예의 추이와 『武藝圖譜通志』의 성격
-兵書로서의 의미를 중심으로-

노영구(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조교)
                                                                                        요약 - 최형국

한국 역대 군사 관련 서적 중에서 『武藝圖譜通志』만큼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진 경우는 드물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대부분 각 해당 분야의 연구자료로서만 활용할 뿐, 이 책의 성격과 正祖代 편찬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고는 마상무예를 중심으로 하여 정조대 확립된 새로운 병법 체계를 구체화 하기 위한 군사 무예서의 간행이라는 관점과 이를 통해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短兵 전술의 병화 양상을 보다 자세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 후기 단병 전술은 임진왜란을 통해서 조선에 보급된다. 임진왜란은 근세 동양 3국의 병법과 무기체계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국제 전쟁이었다. 특히 기존의 검술에 더하여 신식 소총인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의 공격에 대해 전통적인 장기인 弓矢로 대응한 조선군은 초기 전투에서 참패를 면하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임진왜란 기간 동안 일본군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힌 명나라의 浙江 병법의 정리와 보급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특히 韓嶠의 주도하에 殺手에 필요한 당파 등 여러 譜의 번역과 증보 및 통일 작업을 통해 곤, 패, 선, 장창, 파, 검 등 살수 6技를 정리한 『武藝諸譜』가 선조 31년(1598)에 완성된다. 이 책이 완성됨으로써 이제 각종 試取에서 통일된 평가가 가능하게 되었고 살수들이 임의로 일부 무예만 익히는 폐단도 막을 수 있게되었다. 이후 1610년(광해군 2)에는 『武藝諸譜』에 일부 무예들이 누락된 것을 수정하고자 『武藝諸譜飜譯續集』이 편찬 간행되었고 이를 통해 대봉, 언월도, 협도곤, 왜검 등의 기예가 재정립되었다.

그러나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잦은 기후 변화와 조총 등의 화약무기의 발사 속도의 한계로 인하여 다시금 군사들의 단병 무예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처럼 殺手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자 영조 중반에 들어서면서 당시 영조의 대리청정을 담당하고 있던 사도세자는 『武藝諸譜』에 12기의 무예를 더하여 『武藝新譜』를 편찬하였다. 현재 『무예신보』는 전하지 않지만 『武藝圖譜通志』를 비롯한 다양한 사료에서 이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숙종이 즉위하던 17세기 후반 중국은 오삼계의 난으로 내란 상태를 겪고 있었으므로 이를 틈타 서해안에는 허가받지 않은 중국 선박인 荒唐船이 자주 출몰하였고 해적의 위협도 증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륙한 적을 해안에서 효과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기동성이 높은 기병 부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숙종 10년 함경도에 창설된 親騎衛를 위시하여 숙종대 후반 여러 도별로 설치된 별무사 등의 특수 병종이 바로 그것이다. 전쟁 양상의 변화 등으로 인해 이전보다 기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병 전술과 무예가 점차 정비되면서 기병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戰馬의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국내 생산으로 부족한 전마는 중국에서 많이 수입되었는데 경우에 따라 수천 필의 胡馬가 수입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조대에 편찬된 『武藝新譜』에 수록된 18기의 보병 무예에 騎槍, 馬上月刀, 馬上雙劍, 馬上鞭棍의 4기와 擊毬, 馬上才를 더하여 정조 14년에 『武藝圖譜通志』가 편찬된 것은 바로 조선 후기의 기병 강화와 기병 전법의 개발에 따른 마상무예의 확립을 위한 것이었다. 이처럼 『무예도보통지』가 가지는 병서로서의 가치는 단순한 무예서가 아니라 바로 정조대 확립된 朝鮮的 兵法이 이를 통해 실제 구현되고 있는 것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武藝圖譜通志』의 종합적 검토, 제28회 한국고전연구 심포지엄, 진단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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