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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실록] 정조 042 19/02/09(신유) / 병조와 장용영에서 성조 및 야조에 관한 규정을 아뢰다

 이름 : 

(2005-12-06 23:15:42, 5220회 읽음)

정조 042 19/02/09(신유) / 병조와 장용영에서 성조 및 야조에 관한 규정을 아뢰다

병조와 장용영(壯勇營)에서 화성(華城)의 성조(城操) 및 야조(夜操)에 관한 규정을 가지고 아뢰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의 행차가 화성의 행궁(行宮)에 가면 승지가 어느날에 성조(城操)의 의식을 행할 것인지 품(稟)합니다. 하루 전에 장용영의 외사(外使)가 군령(軍令)을 원문(轅門)에 게시하기를 품합니다.
기약한 날이 되어【깃발과 북 등을 행궁의 문 밖에 진열해 놓습니다.】 선전관(宣傳官)이 무릎꿇고 계품(啓稟)한 뒤 첫번째 신호를 하게 하면 각 장령은 이 신호를 듣고 행궁의 문 밖에서 기다리며 성정군(城丁軍)은 병기를 잡고 성에 올라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두번째 신호를 하게 합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호적(號笛) 신호로 관초(官哨)를 집합시키고 지시를 듣게 하는 일을 계품합니다.【선전관이 명에 따라 일어나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관초를 집합시키도록 호령합니다. 이에 각 장령이 모두 섬돌 아래에 도착하여 좌우로 나뉘어 서서 서로 마주봅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치게 하였다가 호적으로 그치게 합니다. 각 장령이 순서대로 배례(拜禮)를 올리고 물러나와 섬돌 아래로 돌아갑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꿇고 지시 듣게 하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병조 판서가 관초들에게 건너오라고 지시를 전하면 각각 일제히 한소리로 응답하고 몸을 돌려 위를 향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무릎꿇게 하는 북을 울리게 하면 관초가 모두 무릎을 꿇습니다.
병조 판서가 지시를 내리기를 ‘관초들은 들으라.【응답합니다.】 성(城)과 운명을 함께 해야 할 것이니【응답합니다.】 각자 맡은 곳을 지키면서【응답합니다.】 떠들지도 말고【응답합니다.】 제멋대로 움직이지도 말라.【응답합니다.】 도망하거나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응답합니다.】 군법(軍法)을 적용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응답합니다.】 하면, 각자 차례대로 와서 보고하고 머리를 조아립니다.【명에 따라 일어나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관초들이 서로 마주 향하여 섭니다.
병조 판서가 응원장(應援將)들에게 건너오라는 지시를 전하면 각각 일제히 한소리로 응답하면서 몸을 돌려 위를 향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무릎꿇게 하는 북을 울리게 하면 응원장들이 모두 무릎을 꿇습니다.
병조 판서가 지시를 내리기를 ‘응원장들은 들으라.【응답합니다.】 적들이 틈을 엿보다【응답합니다.】 한꺼번에 충돌해 올 경우【응답합니다.】 임기응변하여 구원하는 것은【응답합니다.】 오로지 그대들의 힘에 달려 있다.【응답합니다.】 지연시켜 일이 잘못되게 하면【응답합니다.】 군법을 적용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응답합니다.】 하면, 그전처럼 머리를 조아립니다.【명에 따라 일어나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꿇고 계품한 뒤 관초들을 땅으로 내려가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두번 쳐서 대취타(大吹打)를 연주하게 합니다. 때를 헤아려 징 소리를 세 번 울려서 취타의 연주를 그치게 합니다.
좌통례(左通禮)가 무릎꿇고 계청(啓請)하기를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세번째 신호를 올리게 합니다. 좌통례가 무릎꿇고 계청하기를 ‘밖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합니다.
행차가 행궁(行宮) 문 밖으로 나오면 색승지(色承旨)가 품하여 기고(旗鼓)를 앞에 서게 하고 행차를 멈추도록 청합니다. 선전관이 남색(藍色)과 백색(白色)의 신전(信箭)을 받든 상태에서 무릎꿇고 계품한 뒤 신포(信砲)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두 번 쳐서 대취타를 연주하게 합니다.
행차가 장대(將臺)의 작문(作門) 밖에 도착하면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세 번 울려 취타를 멈추게 합니다. 외사(外使)가 장대 아래에서 포를 쏘고 천아성(天聲)을 내게 하면 각 군사들이 모두 함성을 세 번씩 지릅니다.【징을 쳐서 멈추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두 번 쳐서 대취타를 연주하게 합니다. 이 때 사면의 성에 있는 장수들이 똑같이 취타를 연주합니다. 외사가 무릎꿇고 행차를 맞이하다가 지나가는 즉시 그 뒤를 따라가 원문(轅門) 밖에서 지시를 기다립니다.
행차가 장대(將臺)에 이르려 할 즈음에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세 번 쳐서 취타의 연주를 멈추게 합니다. 이에 사면의 성에 있는 장수들도 취타 연주를 그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자바라를 치게 하면 가에 있던 기치(旗幟)들이 좌우로 갈라 서고, 징 소리가 그치면 행차가 단에 올라갑니다.【황문(黃門)의 기수(旗手)가 깃발을 교차시켜 작문(作門)의 출입을 막습니다.】
문을 조금 열어놓는 것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문을 조금 열어놓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문을 조금 열어놓도록 하고 취타를 연주하게 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세 번 울려서 취타 연주를 멈추게 합니다. 병조 판서가 먼저 가서 배례(拜禮)를 행하고, 다음에는 선전관·군뢰(軍牢)·순시수(巡視手)·취고수(吹鼓手) 등이 반열을 나누어서 머리를 조아립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단(壇)을 올라가는 것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승단포(升壇砲)를 쏘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단에 올라가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敎鍊官)을 불러 신포(信砲)를 세 번 쏘게 하고, 징수(鉦手)를 불러 징을 두 번 치게 해서 대취타를 연주하게 하고, 뇌자(牢子)에게 세 번 크게 외치게 합니다. 뇌자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서 문을 열라고 크게 소리치면 기수(旗手)가 그 소리에 응하여 깃발을 휘두르며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세 번 울려 취타의 연주를 그치게 합니다.
깃발을 올리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깃발을 올리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깃발을 올리라고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信砲)를 한 번 쏘게 하고, 나수(手)와 고수(鼓手)를 불러 모두 세 차례씩 북을 울리고 자바라를 치게 합니다.】 수레에 흰 색의 큰 깃발을 세웁니다.【성 각면(各面)의 장수들이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북을 치고 자바라를 울리며 방향을 표시하는 색깔의 큰 깃발을 올립니다.】 징과 자바라와 북소리가 그칩니다.【성의 각면에서도 똑같이 징과 자바라와 북소리를 그칩니다.】 외사(外使)가 원문(轅門)을 통해 종종걸음으로 들어와 배례(拜禮)를 올리고 나서 이어 장대(將臺)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색승지가 품하여 재추(宰樞)에게 북을 잡게 합니다.【선전관이 훈련원 정(訓鍊院正)을 불러 재추에게 북을 잡게 하라는 지시를 전하면 훈련원 정이 소리에 응하여 북을 울립니다.】
길에 매복시키는 군사들을 떠나보내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길에 매복시키는 군사들을 떠나보내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길에 매복시킬 군사들을 떠나 보내라고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하고, 징수(鉦手)를 불러 징을 치게 합니다. 이에 주변의 각면(各面)에서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징을 울리면서 길에 매복할 군사들을 출발시키는데, 각면에서 10명씩 내보냅니다. 이들은 각자 삼안총(三眼銃)과 기화(起火) 등의 기구를 휴대하고 성을 나가 나뉘어 매복하는데, 매복 거리는 군사 1명당 1리(里)씩 떨어져 있습니다.】
성문을 닫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성문을 닫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을 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성문을 닫으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信砲)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징을 두 번 울려 대취타(大吹打)를 연주하게 합니다. 징소리가 그치는 동시에 무릎을 꿇고 계품한 뒤 함성을 지르도록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천아성(天鵑聲)을 불게 하고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함성을 지르게 하며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병조 판서가 꿇어앉아서 숙정포(肅靜砲)를 쏘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숙정하라고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숙정패(肅靜牌)를 세우고 표미기(豹尾旗)를 세웁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휴식하라고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자바라를 치게 하였다가【각 방면에서 똑같이 포소리에 응해 자바라를 칩니다.】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한 방면에서 조련을 하고 해면(該面)에서 길에 복병을 설치하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포를 쏘고 기화(起火)를 들어 경보(警報)를 하면 본면(本面)의 성장(城將)도 그 숫자대로 포를 쏘고 기화를 듭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모면(某面)에서 조련하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모면에서 조련하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숫자대로 쏘게 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기립(起立)하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자바라를 불어 각개 군사들을 기립시키고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해당 방위(方位)의 색깔을 표시하는 큰 깃발이 세워집니다. 북을 치고 천아성(天鵑聲)을 불어 점기(點旗)합니다.【해당 방면의 유병(遊兵)이 고함을 지르며 나는듯이 달려나와 응원합니다.】 해당 방면에 적이 1백 보(步) 안에 당도하였다고 보고되면 자체적으로 호령하면서 낭기(狼機)와 조총(鳥銃)을 교대로 쏘게 합니다. 또 적이 50보 안에 당도하였다고 보고되면 사수(射手)들에게 일제히 발사하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을 꿇고서 북을 치고 자바라를 울리는 일을 계품한 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즉시 북을 치고 자바라를 울리게 합니다. 해당 방면에 적이 성 아래까지 당도하였다고 보고되면 성 위에서 돌을 던집니다. 적이 일단 패해 퇴각한다고 보고되면 징을 쳐서 자바라와 북을 멈추게 합니다. 또 적이 이미 멀리 달아나 소굴로 돌아갔다고 보고되면 선전관이 무릎을 꿇고 계품한 뒤 징을 쳐서 자바라와 북을 멈추게 합니다.【징수(鉦手)를 불러 거행하게 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유병(遊兵)에게 신지(信地)로 돌아오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해당 방면의 깃발을 세우고 안 쪽을 향해 점기(點旗)하게 하는 한편 징을 두 번 울려 대취타를 연주하게 합니다.【해당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취타를 연주합니다.】 유병이 각각 신지로 돌아오면 징을 울려 취타의 연주를 멈추게 합니다.【해당 방면에서도 똑같이 취타의 연주를 그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휴식하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자바라를 울리게 하였다가【해당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자바라를 울립니다.】 징을 쳐서 그치게 합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모면(某面)의 조련이 끝난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일개 방면의 조련이 끝나면 또 다른 일개 방면의 조련을 시작합니다.
4개 방면에서 일제히 조련하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4개 방면의 길에 매복한 군사들이 한꺼번에 포를 쏘고 기화(起火)를 들어 경보를 울리면 각 방면의 성장(城將)들도 숫자대로 포를 쏘고 기화를 듭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4개 방면에서 일제히 조련하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4개 방면에서 훈련하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信砲)를 한 번 쏘게 하는 한편 빠른 속도로 종(鍾)을 치게 하는데 종은 징으로 대신하게 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다음 기립(起立)하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바라를 치면 각개 군사가 기립하는데 징을 울려서 동작을 멈추게 합니다. 4개 방면에서 깃발을 세우고 북을 치며 천아성(天鵑聲)을 울리면서 점기(點旗)를 합니다.【4개 방면에서 유병(遊兵)들이 고함을 지르며 나는 듯 달려 나와 응원합니다.】
각 방면에 적이 1백 보 이내의 거리에 도달했다고 보고되면 자체적으로 호령하여 낭기(狼機)와 조총(鳥銃)을 교대로 발사합니다. 또 적이 50보 이내의 거리에 도달했다고 보고되면 사수(射手)들이 일제히 발사합니다. 선전관이 무릎을 꿇고서 북을 치고 자바라를 울리는 일을 계품한 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즉시 북을 치고 자바라를 울리게 합니다.
각 방면에 적이 성 아래에까지 이르렀다고 보고되면 성 위에서 돌을 던집니다. 적이 이미 패하여 물러갔다고 보고되면 자바라와 북소리를 멈추게 합니다. 또 적이 이미 멀리 도망쳐서 소굴로 돌아갔다고 보고되면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징을 쳐서 자바라와 북소리를 멈추게 합니다.【징수(鉦手)를 불러 거행케 합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유병(遊兵)을 신지(信地)로 돌아가게 하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4개 방면의 깃발을 세우고 안 쪽을 향해 점기(點旗)하게 합니다. 징을 두 번 울려 대취타(大吹打)를 연주하게 합니다. 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취타를 연주합니다.】 유병이 각각 신지로 돌아오면 취타 연주를 중지시킵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취타 연주를 그칩니다.】
길에 매복한 군사들을 철수시키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성문을 여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성문을 열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징을 두 번 쳐서 대취타를 연주하게 했다가 징을 쳐서 멈추게 합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길에 매복한 군사들을 철수시키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길에 매복한 군사를 철수시키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하고 나팔을 불게 합니다. 이에 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나팔을 붑니다.】 길에 매복한 군사가 철수하면 그칩니다.
성에서 내려오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 성에서 내려오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성에서 내려오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징을 두 번 쳐서 대취타를 연주하게 했다가【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취타를 연주합니다.】 징을 쳐서 그치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휴식하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자바라를 울리게 했다가【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자바라를 울립니다.】 징을 쳐서 멈추게 합니다.
깃발을 내리는 일에 대한 절차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깃발을 내리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깃발을 내리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자바라와 북을 모두 세 번씩 울리게 하여 깃발을 내리게 했다가 징을 쳐서 그치게 합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자바라와 북을 모두 세 번씩 울려서 깃발을 내립니다. 만약 야간 훈련을 계속해서 거행할 경우에는 깃발을 내리는 일을 계품하지 않습니다.】
야간 훈련에 대한 절목입니다.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훈련 개시에 대한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첫번째 신호를 하게 하면 각개 군사들이 성으로 올라갑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길에 매복시킬 군사들을 출발시키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길에 매복시킬 군사들을 떠나보내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징의 가장자리를 울려 길에 매복할 군사들을 출발시키게 했다가【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징의 가장자리를 울립니다.】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두번째 신호를 하게 합니다. 각 관원이 도착하여 정렬합니다. 지시를 내리는 절차는 한결같이 주간 훈련 때의 예를 따릅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세번째 신호를 하게 합니다.
성문을 닫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성문을 닫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성문을 닫으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합니다.】 징을 울려 대취타를 연주하게 하였다가【성문을 닫습니다.】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함성을 지르도록 호령하고【교련관을 불러 포를 쏘게 하고 천아성(天鵑聲)을 울리게 하며 모두 3차에 걸쳐 함성을 지르게 합니다.】 징을 울려 그치 게 합니다. 주간 훈련 때 만약 깃발을 내리는 일을 계품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호령을 주간 훈련 때의 예와 동일하게 합니다.
횃불 연습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횃불 연습에 대한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횃불 연습에 대한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하고 기화(起火) 3매(枚)를 들게 합니다.】 횃불 4병(柄)을 태우게 합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기화를 들고 횃불을 태웁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점거(點炬)하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천아성을 울리게 합니다.】 점거하게 합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점거하고 함성지르는 일을 모두 세 차례 행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횃불을 눕히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합니다.】 횃불을 눕힙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횃불을 눕힙니다.】
등불을 매다는 일에 대한 절차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깃발을 내리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깃발을 내리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자바라와 북을 세 번씩 치게 합니다.】 깃발을 내려놓습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자바라와 북을 치며 깃발을 내려놓습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등불을 매다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등불을 매달 일로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하고 기화(起火) 3지(枝)를 들게 하며 자바라와 북을 세 번씩 치게 합니다.】 5색(色)의 쌍등(雙燈)을 매달게 합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기화를 들고 자바라와 북을 세 번씩 치며 등불을 매답니다. 각타(各)에서도 한꺼번에 등불을 매답니다. 성 안의 인가에서는 문 위에 각각 등불 1잔(盞)씩 매달아 놓고 본가(本家)의 한 사람이 앉아 지키게 합니다.】 징을 울려 자바라와 북소리를 그치게 합니다.【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징소리에 그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휴식하는 일로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합니다.】 자바라를 울리게 하였다가【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포소리에 응하여 자바라를 울립니다.】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시간을 알리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개시할 시간이 되었음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개시할 시간이 되었다고 호령합니다. 북을 치고 종을 칩니다.【종은 징으로 대신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시간을 정하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천아성(天鵑聲)을 울리게 합니다.】 시간을 알리는 북을 한 차례 치고 딱따기를 치게 하며【각 방면에서 똑같이 딱따기를 쳐서 서로 호응하는데 한 번 일주한 다음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2경(更)의 시간을 약속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2경을 알리라는 호령을 내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천아성을 울리게 합니다.】 시간을 알리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주화(走火)에 대한 일을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기화(起火) 1지(枝)를 들게 합니다.】 주화에 대한 일이 끝나면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함성을 지르라는 호령을 내리고【교련관을 불러 포를 쏘게 하고 천아성을 울리게 하며 모두 세 차례 함성을 지르게 합니다.】 징을 쳐서 그치게 한 뒤 예전처럼 시간을 지키게 합니다. 4개 방면에서 돌아가며 훈련을 하고 일제히 훈련하는 것을 일체 주간 훈련 때의 예에 따릅니다.
5경(更)의 시각이 되면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북과 종을 치게 합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등불을 내리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등불을 내리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자바라와 북을 세 차례 울리게 합니다.】 등불을 내리면【각 방면에서 똑같이 등불을 내립니다.】 징을 쳐서 그치게 합니다.
성문을 여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성문을 여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성문을 열라는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하고 징을 울려 대취타를 연주하게 합니다.】 성문을 열면 징을 쳐서 그치게 합니다.
길에 매복시킨 군사들을 철수시키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길에 매복시킨 군사들을 철수시키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길에 매복시킨 군사들을 철수시키라고 호령을 내립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한 번 쏘게 하고 나팔을 불게 합니다.】 매복한 군사들이 철수하면 징을 쳐서 그치게 합니다.
성에서 내려오는 일에 대한 절목입니다. 병조 판서가 무릎을 꿇고서 성에서 내려오는 일을 계품합니다.【명에 따라 일어나서 응답하고 물러갑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한 뒤 성을 내려오라고 호령합니다.【교련관을 불러 신포를 세 번 쏘게 하고 징을 울려 대취타(大吹打)를 연주하게 합니다. 각 방면에서도 똑같이 취타를 연주합니다.】 각 군사들이 성을 내려오면 징을 울려 그치게 합니다. 선전관이 무릎꿇고 계품하여 첫번째 신호를 하게 합니다. 징소리에 맞춰 가에 늘어선 깃발들이 세 줄로 나뉘어 섭니다. 이어 무릎꿇고 계품하여 두번째 신호를 하게 합니다. 행차가 행궁으로 돌아갑니다.”


【원전】 46 집 552 면

【분류】 *군사(軍事) / *왕실(王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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