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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자루나 곤봉(곤방)을 만드는 나무 말입니다.

 이름 : 문유일

(2019-06-12 20:34:31, 376회 읽음)

어렸을 때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검을 휘두르는 멋진 협객 주인공이 창을 든 악당을 만나면 칼로 창자루를 잘라버리는 묘사가 종종 나와서 그게 사실인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실상은 창든 사람이 칼든 사람을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찔러버리면 끝이고 창자루가 그렇게 칼에 의해서 쉽게 잘리지 않는 다는 것을 좀 훗날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황석영 작가의 장길산을 보니 창자루와 곤봉을 만드는 법이 묘사되어 있더군요. 박달나무, 물푸레나무같은 단단한 재질의 나무를 골라서 잘라낸 뒤에 오줌통에 몇일을 담가서 나무 절이고 말린 뒤에 뜨거운 재더미 속에 넣어서 달구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최종적으로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등갑병의 등갑처럼 기름에 넣고 절여서 상상도 못하게 단단하게 만들고 이렇게 만들면 웬만한 칼에도 잘리지 않는 그런 막대기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질문합니다만 실제 저렇게 창자루나 곤봉을 만듭니까? 아니면 황석영 작가 상상입니까?

요새 제가 장길산 소설을 읽다보니 자꾸 질문하게 되네요...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십시오.

 (2019-06-12 20:45:56)

보통 연장의 손잡이로 사용하는 나무는 그렇게 가공하기도 합니다. 오줌통에 넣기도 하고, 시궁창에 몇년을 박아 놓기도 하고, 바다가 가까운 곳은 뻘밭에 몇 년을 묻어 둡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름을 먹이지요. 목검의 경우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있는데, 많이 튼튼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창의 경우는 워낙 길어서 단일한 재목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목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전통시대에도 장창의 경우는 합목이라고 하여 여러 나무를 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한 것들을 군영에서 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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