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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문유일

(2016-07-02 00:33:07, 2026회 읽음)

한자를 착각했네요 祿營이 아니라 綠營이었군요. 그런데 청룡언월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조선 효종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효종의 애용 무기가 청룡언월도와 철퇴였고 효종이 쓰던 이 무기는 무거워서 웬만한 무장들도 휘두르기 어려워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병자호란 때 청군에의해 강화도가 함락되자 결사대를 조직하고 저항하려고 했다는 사실까지 보았는데요 꽤나 용력과 용맹을 갖춘 임금이 아니었나 싶은데...덕수궁 박물관에 소장된 언월도와 철퇴가 효종이 쓰던 거라고 하던데요..
도대체 효종의 무예실력과 완력은 어느 정도나 되었던걸까요?

청과 유럽 문물에 개방적이던 형인 소현세자와는 달리 실현성 없는 북벌론에 매달린 임금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효종의 북벌이 진짜로 하려고 한게 아니라..워낙 사대부 세력이 강한 문치주의의 나라인데다 차남으로 승계한 왕위다보니 산림세력의 지지를 얻으려다보니, 무력을 키우고 중흥개혁을 이루기위해서는 북벌 정도의 표어와 슬로건이 필요해서 그랬던거 아닐까 합니다.

효종의 국방강화정책과 중흥개혁이 영조와 정조 시대의 조선 후기의 번영을 이루는 기초가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요약하자면 효종의 무예실력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그리고 교수님은 효종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16-07-02 14:10:10)

효종의 무예실력은 여러 기록을 볼때 상당히 무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무적기질이 뛰어났던 사도세자의 어린시절의 모습을 서술할때도 효묘를 닮았다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일단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정통성의 한계가 있었던 인물입니다. 이런 이유로 소현세자의 아들인 당시 원손에게 왕위를 물려 줄 것을 눈물로 하소연할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친청파의 인물인 김자점의 후원으로 왕위에는 올랐지만, 자신도 소현세자와 함께 청에 볼모로 끌려가 모진고초를 겪었기에 청에 대한 반감은 그 누구보다도 심했지요. 문제는 그 이전에 인조반정 이후 신권의 세력을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강해져 상대적으로 왕권의 취약성이 드러나 당시 사림의 거두인 송시열과의 밀약을 통해 소위 '북벌'과 다양한 개혁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효종대 당시의 북벌의 위상은 그 이름처럼 청을 깨뜨릴 정도의 힘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청의 주력군은 비록 북정과 남정을 통해 군사력이 분산되었음에도 50-100만의 병력을 한꺼번에 운용 가능할 정도로 가공할만한 세력이었습니다. 따라서 조선군의 힘을 배가시키고 집중시킨다해도 요동까지의 세력확장 혹은 조선의 방어력 증강 정도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군사력을 집중시킨다면 요하를 건너 심양까지...) 결론적으로 효종은 북벌이라는 캐치플레이로 왕권 안정을 위한 방책으로 사용했으리라 판단됩니다. 특히 당시 북벌군으로 편성된 어영청을 비롯하 금군의 기병강화 의지는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여기의 군권이 서인들에게 집중되면서 조선후기 중앙군영의 서인 가병화 현상과 맞물린 애매한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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