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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지 않은 이순신장군

 이름 : 

(2021-08-24 15:01:26, 1345회 읽음)



몇년 전,
통영의 한산대첩 병선마당 광장의 조형물에 대한 고증 자문을 진행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과 세심하게 의견을 조율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자문을 진행하면서 저도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갑주, 무기, 복장, 표정, 체형, 움직임 등...

그때 그동안 동상들이 이순신장군님만 혼자 외롭게 서있는 듯해서
이번에는 판옥선 위에 그와 함께 싸운 이름없는 군사들을 올려 세우는 것은 어떨까하는 의견을~^^

분명히 이순신장군님의 위대함은 칭송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장군님과 함께 판옥선 위 전투 현장에서 싸우며 쓰러져간 노젓는 격군과 북치던 신호병까지도
우리가 기억해야할 아니 기억해야만 할 위대한 군사들이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북선은 조금 작게 뒤쪽에 배치하고,
거친 바다를 헤치며 왜선을 압박했던 판옥선 위에 장군님과 그의 부하들을 함께 조각했습니다.

지금도 전쟁이 난다면,
전투현장에서 죽어갈 군사들은
이름도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는 하급군사들이
주를 이룰 것입니다. 그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일 것이며, 누군가의 각별한 친구일 것입니다.

그 소중함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이지만, 그 누구도 기억해 주지 않기에 서글픈 죽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공부의 영역은 전술 전선의 최하부 단위로 내려와서
군사들이 익힌 무예사와 전술사의 관계 등 전술하부 미시사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기억에서 사라진 그들이지만,
이순신장군이 펼친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하급 군사들 그리고 그들을 응원했던 백성들이
함께 빛날 때, 그곳에서 장군님도 비로소 호탕한 웃음을 지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통영에 가시면 꼭 한번 찾아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직접 눈으로 보니,
감격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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