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역사박물관에 전시된 마상월도의 검신 고정부위에 조각된 용머리의 모습입니다. 청룡언월도라고 하면 보통 이 부분에 용머리가 조각된 것을 말하지요. 우리나라의 유물에도 이런 모습은 쉽게 확인가능 합니다(이미지 자료실 제 26번의 자료는 현재 육군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입니다). 그런데 종종 어떤 사료에서는 월도의 경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경우 월도의 크기를 군사들이 자유롭게 줄여 중월도나 소월도의 형태로 사용하였습니다. 실제로 임진왜란시 왜군의 일본도를 가장 확실하게 격파했던 단병접전 무기는 바로 월도였습니다.
10월 13일 제 3회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 '야조'에 오시면 멋진 마상월도를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시간관계상 생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푸른깨비는
몽골의 마상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