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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의 티] 선덕여왕 48회 '미실이 겨눈 화살은 덕만에게 날아갈까?'

 이름 : 

(2009-11-04 23:10:06, 7582회 읽음)

 파일 1 : wal12.jpg (239.0 KB, 201회 전송됨)

 파일 2 : wal114.jpg (183.4 KB, 206회 전송됨)




[옥의 티] 선덕여왕 48회 '미실이 겨눈 화살은 덕만에게 날아갈까요?'

정답은 절대 못날아간다. 입니다

아니 발사도 되지 않는다. 왜냐구요?


활을 거꾸로 걸고 있으니 활줄(시위)를 당기는 순간 활과 활줄이 분해될 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활인 각궁은 쏘지 않을때에는 활줄과 활을 분리해 놓습니다. 이것을 '활을 부린다' 라고 하며, 활줄을 활에 거는 것을 '활을 얹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선덕여왕 48회에서 보여준 미실의 활쏘기는 말 그대로 개그입니다. 그 중요한 순간에 꼭 그런 개그를 해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활줄(시위)이 쏠 수 없는 형태로 거꾸로 들어와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두번째 활 모양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정말....

다시한번 TV 드라마 사극 연출하는 사람들한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현대전이라면 마치 총구를 들고 개머리판쪽으로 적에게 총을 쏘는 형국(?)입니다.

정말 부탁인데, 무료 봉사로 무예사 고증 해줄테니 재미있는 작품에 제발 오점 좀 남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무예24기연구소-
-푸른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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