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깨비?

|

무예24기

|

마상무예

|

무예 수련

|

동영상

|

자료실

|

게시판


 [기사-마상궁술] 사거리 문제

 이름 : 

(2006-10-20 11:48:23, 7096회 읽음)

[자유게시판-1608번 마상궁술의 사거리에 대한 답글입니다]

  네, 홈피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고구려때의 무덤벽화와 조선시대의 무과시험 사료를 살펴보면 님의 이야기처럼 10m 내외의 거리에서 활을 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기사방식(분종,대등,말추)으로 볼때 아마도 최대 사거리는 30m 내외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선후기 평양감영에서 펴낸 사법비전공하의 마사편을 보면 10보에서 최대 20보라 하였습니다.) 전술적으로 살펴보면 고대전투에서는 활과 창 혹은 검, 중세전투에서는 활과 편곤 등 장병기와 단병기를 혼용하여 기병의 취약점을 보완코자 하였습니다. 다시말해 일정 거리에서 활을 쏘아 적을 공격한 후 활을 활집(궁대)에 넣고, 적의 보병에 대하여 충격력으로 밀고 나가며 단병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변환과정의 소요시간과 거리를 생각해보면 30미터 내외가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말의 습보시 최대 이동리는 초속 12m이므로 활에서 단병기로 교체하는데 2-3초의 최단시간 변환시간을 생각해서입니다. 적 보병이 너무 가까우면 적의 창에 찔리고(장창의 경우 4m정도이며 서양의 경우 6m) 너무 멀면 표적의 이동으로 기사의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조선시대 騎射 운용 방식과 그 실제'라는 제목으로 2006 궁시박물관 특별전 도록에 실렸으니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럼.  

-푸른깨비-
(2006-10-19 15:43:46) (218.48.96.123)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읽음

77

  [무예사 고증] <주몽>, 칼로 말 궁둥이 계속 때릴래?

2006/11/22

8261

  [기사-마상궁술] 사거리 문제

2006/10/20

7096

75

  [야조]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이 펼쳐진다.

2006/10/10

8336

74

  [마상무예] 잃어버린 대륙을 향하여... -마상무예 전지훈련을 마치며-

2006/09/17

6015

73

  [조선의 화약무기] 조선 병졸은 추풍낙엽? 엉터리 사극은 그만

2006/09/13

8934

72

  [활] 중국은 창, 일본은 검... 조선하면 바로 '활'

2006/08/12

9632

71

  [2006 몽골이야기 1] 고구려 무덤 벽화의 기마무사가 되살아 오다

2006/08/10

7585

70

  [무예24기] 화성행궁이 전통무예로 살아 숨쉰다

2006/07/26

6283

69

  [슬라이드쇼] 잃어버린 조선 무혼을 찾다

2006/03/29

6764

68

  [무예24기] 조선의 전통무예가 되살아나다.

2006/03/24

11022

67

  [도/검] 조선검과 일본검의 특징 [10]

2006/02/25

13597

66

  [무예사 고증] 아쉽다, <왕의 남자>의 '옥에 티'

2006/02/18

7828

65

  [마상무예] 말을 타고 관운장의 월도를 휘두르다

2006/01/29

8278

64

  [마상무예] 마상무예 선수들도 '전지훈련' 떠납니다

2006/01/27

6579

63

  [조폭] 조선시대에도 '조폭과의 전쟁' 있었다

2006/01/14

8226

62

  [검법] 그 살벌한 마음

2005/12/07

6584

61

  [기사] 조선 기병은 왜 사라졌을까?

2005/11/30

8430

60

  [검법] 擊法과 打法의 구분

2005/10/31

7896

 

 

[1][2][3][4] 5 [6][7][8][9]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랄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