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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 조선세법의 격법, 자법, 세법 등 연구

 이름 : 최형국

(2003-10-12 00:51:18, 9372회 읽음)


24班武藝

조선세법 연구 .
24반무예 최형국 사범 . 1999년


들어가기,


조선세법은 우리나라 전통의 칼쓰는 법의 기본이 모두 들어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무예도보통지의 예도보의 주해 "원"편에 들어 있는 조선세법은 아래와 같다.


『朝鮮勢法 初習
(조선세법 초습)
眼法 擊法 洗法 刺法
(안법 격법 세법 자법)
擊法 有五
(격법 유오)
豹頭擊 跨左擊 跨右擊 翼左擊 翼右擊
(표두격 과좌격 과우격 익좌격 익우격)
刺法 有五
(자법 유오)
逆鱗刺 坦腹刺 雙明刺 左夾刺 右夾刺
(역린자 탄복자 쌍명자 좌협자 우협자)
格法 有三
(격법 유삼)
擧鼎格 旋風格 御車格
(거정격 선풍격 어거격)
洗法 有三
(세법 유삼)
鳳頭洗 虎穴洗 騰蛟洗』
(봉두세 호혈세 등교세)


이 부분을 해석해 보면,
『조선세법(조선의 칼쓰는 법)에서 처음으로 연습하는 것은
안법(眼法-보는법), 격법(擊法-치는법), 세법(洗法-씻는법), 자법(刺法-찌르는법)이 있다.


격법(擊法-치는 법)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표두격(豹頭擊-머리 정수리에 치는 것),
과좌격(跨左擊-왼편에 걸쳐치는 것),
과우격(跨右擊-오른편에 걸쳐치는 것),
익좌격(翼左擊-왼편날개에 치는 것),
익우격(翼友擊-오른편 날개에 치는 것)이며,


자법(刺法-찌르는 법)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역린자(逆鱗刺-비늘을 거슬러 찌르는 것),
탄복자(坦腹刺-복부를 평탄하게 찌르는 것),
쌍명자(雙明刺-밝은 두곳을 찌르는 것),
좌협자(左夾刺-왼편에 끼어 찌르는 것),
우협자(右夾刺-오른편에 끼어 찌르는 것)이며,


격법(格法-형태<모양>의 법)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거정격(擧鼎格-솥을 드는 형태),
선풍격(旋風格-바람이 회전하는 형태),
어거격(御車格-수레를 어거<드는>하는 형태)이며,


세법(세법-씻는 법)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봉두세(鳳頭洗-봉황의 머리를 씻는 것),
호혈세(虎穴洗-호랑이 굴을 씻는 것),
등교세(騰蛟洗-교룡이 올라가는 것을 씻는 것)이다.』
위와 같이 해석 할수 있다.


격법(擊法)
; 擊法은 말 그대로 치다, 때리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 치다, 때리다라는 해석은 이후 왜검에서 나오는 "打" 와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그것은 다음에 다루기로 한다.
먼저, 豹頭擊은 표범의 머리에서 치는 것으로 머리 정수리 부분에서 칼이 나가는 것을 말한다.
跨左擊, 跨右擊은 무예도보통지의 언해본에 "걸 티기"로 나와 있으며,
"跨" 에 걸치다라는 뜻이 있으므로 좌,우에 걸쳐서 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翼左擊, 翼右擊은 "翼"이 날개, 나래의 뜻을 가지므로
인체에 날개 부분인 팔을 중심으로 좌,우의 어깨에서 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법(刺法)
; 刺法은 말 그대로 찌르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逆鱗刺는 "逆鱗"- 비늘을 거슬다 라는 뜻이고,
옛날 갑옷의 비늘을 헤치면서 찌르는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신령스런 동물인 龍의 목에는 비늘이 하나 거꾸로 박혀 있어
용을 죽일려면 그 부분울 찔러 죽인다는 내용이 여러 문헌에서 발견된다.
그래서 목을 찌르는 동작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坦腹刺는 한자 그대로 배를 평탄하게 찌르는 것으로 볼수 있다.
雙明刺는 "雙明"이라는 부분이 "밝은 두곳"이라는 뜻이 있는데,
문헌을 찾아 보면 이곳이 눈(眼) 혹은 심장(心腸)을 상징한다.
그러나 눈찌르기 보다는 심장을 찌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므로 심장찌르기로 한다.
左夾刺와 右夾刺는 "夾"-끼다 라는 뜻이 있으므로 좌, 우에서 끼어 찌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격법(格法)
格法은 그 의미가 해석하기가 난해하다.
"格"은 "바로잡다, 격식을 차리다, 치다, 때리다,대적하다,견주다"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말로 격투(格鬪)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대적하여 싸우다"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앞에 나오는 "擊"과의 구분이 애매하다.
그러나 무예도보통지의 여러 부분에서 살펴보면 그 차이를 알수 있다.
먼저, 예도보에 나오는 "擊"은 언해본에 "티기" 즉 치기라고 해석된다.
그러나 "格"은 "∼하는 格(격)이라"라고 해석된다.(擧鼎勢, 掠勢,御車勢,銀망勢)


그리고 朝鮮洗法의 설명 시작부분에
『朝鮮勢法 初習
眼法 擊法 洗法 刺法』
위와 같이 나오고 그 후에 차례로 세부적인 설명이 되어 지는데,
刺法의 설명 후에 난데없이 格法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은 格法이 칼의 단편적인 사용 즉, 치고,베고,찌르는 것이 아니다라고 사고할 수 있다.
그래서 攻防중에 일어나는 防禦의 자세, 즉 일종의 "막기"로도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格法에 나오는 거정격, 선풍격, 어거격을 살펴보면 "막기" 만으로
해석하기에는 너무 비어 있는 공간이 크다(어거격의 해석)


그래서 본인은 "格"을 겨눔법과 방어, 그 이후에 차례로 움직여지는(연속되는) 자세들이라 추론한다.
(이러한 해석 안에는 "막기"라는 성격을 포함한다)
그래서 擧鼎格인 경우는 솥을 드는 자세,
즉 칼이 머리나 어깨위에 있고
(칼이 이동하면서 "막기 혹은 쳐내기" 포함)
거기에서 출발하는 칼의 보편적인 움직임(위에서 아래로의 움직임, 아래서 위로의 움직임)을 말하고,
旋風格인 경우는 바람이 회전하는 자세,
즉 칼이 좌,우의 아래에 있고 칼이 나를 중심으로 정면에 원을 그리는 움직임을 말하고,
御車格인 경우는 수레를 미는 자세,
즉 칼이 허리 정도의 높이에 있고 찌르기 식의 앞,뒤로 이동하는 움직임이라 볼 수 있다.


세법(洗法)
洗法은 말그대로 씻는 법 이기 때문에 베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먼저, 鳳頭洗는 봉황의 머리를 씻는 것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베는 것을 말하고,
虎穴洗는 호랑이굴을 씻는 것으로 "穴"이라는 글자를 보면
"가로로 뚫어진 구멍"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좌에서 우, 우에서 좌로 베는 것을 말하고,
騰蛟洗는 교룡의 오름을 씻는 것으로 아래서 위로 올려베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騰蛟洗는 무예도보통지에서 보면 "蛟"가 "蚊"<모기:문>로 보이는데
그것은 원본과 武備志의 예도보를 보면 확인된다)
- 아마 원본을 자꾸 복사하다보니 발생한 일 것이다. 또한 "圖" 또한 마찬가지 이다.


그리고 이것을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안법(眼法)
-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는 법으로, 평상심(平常心)의 마음으로 보는것.


격법(擊法)
표두격(豹頭擊)- 머리 정수리 부분에서 칼이 나가는 것
과좌격(跨左擊)- 왼편 허리 아래에서 칼이 나가는 것
과우격(跨右擊)- 오른편 허리 아래에서 칼이 나가는 것
익좌격(翼左擊)- 왼편 어께 위에서 칼이 나가는 것
익우격(翼右擊)- 오른편 어께 위에서 칼이 나가는 것


자법(刺法)
역린자(逆鱗刺)- 칼을 세워 상대의 목을 찌르는 것
탄복자(坦腹刺)- 칼을 뒤짚어 상대의 복부를 찌르는 것
쌍명자(雙明刺)- 상대의 심장을 찌르는 것
좌협자(左夾刺)- 칼을 왼편에 끼어 찌르는 것
우협자(右夾刺)- 칼을 오른편에 끼어 찌르는 것


격법(格法)
거정격(擧鼎格)- 솥드는 형태로 상대를 방어하며 공격하는 법
선풍격(旋風格)- 바람이 회전하는 형태로 상대를 방어하고 공격하는 법
어거격(御車格)- 수레를 드는 형태로 상대를 방어하고 공격하는 법


세법(洗法)
봉두세(鳳頭洗)- 위에서 아래로 크게 베는 것
호혈세(虎穴洗)- 가로로 크게 베는 것
등교세(騰蛟洗)- 아래서 위로 크게 베는 것

2001년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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