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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법] 들어베기(정면내려베기)에 대한 고찰

 이름 : 최형국

(2003-05-29 19:33:04, 7915회 읽음)


들어베기(정면내려베기)에 대한 고찰


                                        -24반무예 최형국 사범-


雙手劍法 수련에 있어서 들어베기(정면내려베기-이하 들어베기)는 劍術 수련의 시작과

그 끝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그러나 들어베기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이 아직까지도

수련인들 사이에서 명확하지 못하다.

그래서 본 글에서는 들어베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개념 정립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먼저, 들어베기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假想의 線을 찾아 나가는 검의 길이다.

왜냐하면 실제로 방호구를 몸에 부착하고 적과 맞선 상태라면 들어베기의 공격법보다는

좌우 갈겨베기(좌우 내려베기)가 더 효과적인 공격법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반듯하게

자신의 정면을 직선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의 대각선으로 공격을 하여야만

이동하는 적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의 치기와 베기에 대한 小考에서 밝혔듯이 칼을 사용하여 상대를 내려 베는 기법은

直線과 曲線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해야만 그 선의 명쾌함이 살아 난다.

즉, 정면에서 바라 볼때의 칼의 움직임은 명쾌한 직선 그 자체로 상대에게 가장 빠르게

접근하여만한다. 그리고 측면에서 칼의 움직임을 볼때 가상의 선을 추구하는 들어베기는

완벽한 타원형의 곡선을 그어야 물체를 一刀兩斷 할 수 있다.

좀 더 세분해서 들어베기를 살펴 본다면, 먼저 칼이 머리 위로 번쩍 치켜든 후 가장 빠르게

상대에게 칼을 뿌린후 물체의 표면에서는 지면과 수직 방향으로 빠르게 그어 내려야만 한다.

이 부분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칼을 두팔을 이용하여 잡아 당겨 베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두 팔을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잡아 당겨 검을 운용한다면

그 측면에서의 곡선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게 된다.

이러한 들어베기의 움직임을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좌우 손의 파지법 및 힘의 안배가

그 핵심에 해당한다. 즉 앞서 제시한 들어베기 과정을 네가지로 구분할때(1.칼을 머리위로

번쩍 들어 2. 물체의 표면까지 신속히 이동  3. 물체의 표면부터 물체를 통과 4. 물체를

통과한후 검의 정지) 세번째에 해당하는 "물체의 표면을 통과" 즉, 들어베기의 핵심이 되는

부분은 왼손의 가장 강력한 힘이 필요한 때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결코 잡아 당김으로써

만들어지는 선이 아니라 물체를 수직으로 끌어 내리는 힘의 연장이라고 바라 보아야 할 것

이다.

흔히들 말하는 大刀의 길이라는 것은 가장 검을 크게 운용하여 가장 알맞은 직선과 곡선을

추구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들어베기는 일종의 가상의 적을 바탕으로 가상의 선을 생각하며 신체의 바름과

검의 바름을 찾아 나가는 검술 수련가들의 최고의 검의 길이 아닌가 한다.


-2003. 5. 29 검술 수련을 마치고 최형국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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