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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무예도보통지』 속 항우장사와 한고조 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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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1:11:36, 111회 읽음)

 링크 1 : http://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034

[최형국의 칼잽이 칼럼(22)] 『무예도보통지』 속 항우장사와 한고조 유방

- 무예 자세의 비유법과 옛 이야기

『무예도보통지』 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무예가 장창(長槍)이다. 전장 길이가 1장 5척으로 요즘으로 환산하면 약 4m 60cm에 달하는 매우 긴 창이다.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긴 창을 혼자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답은 혼자 사용하는 무기다. 같은 시대의 서양이나 일본에서는 5m가 넘는 장창도 자주 활용되었다.

특히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보병들이 집단 장창진을 펼치면 말 그대로 거대한 ‘창숲’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맹렬하게 달려드는 적의 기마병을 상대로 전면을 향해 동시에 겨눠서 흔들면 마치 고슴도치가 바늘을 펼치는 모양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전통시대에 보병의 일정숫자는 반드시 장창병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장창의 다양한 움직임 중 ‘틈홍문세(闖鴻門勢)’라는 자세명칭이 있다. 이 자세는 내렸던 창두(槍頭)를 다시 세우며 뒤로 한걸음 물러서 적을 겨냥하는 움직임이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홍문(鴻門)은 『초한지(楚漢志)』에 등장하는 한고조인 유방(劉邦)과 초패왕 항우(項羽)가 만났던 지명의 이름이다. 현재 중국의 섬서성(陝西省) 동현(潼縣)의 동쪽에 있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그래서 자세 명칭이 ‘홍문’을 ‘틈(闖)’하는 움직임이다. 틈(闖)은 엿보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문:문(門)자 사이에 말:마(馬)자가 끼어 있는 회의자다. 그래서 빠르게 달리던 말이 대문에서부터 돌진하여 나와 지나간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원래 본뜻은 ‘앞으로 돌진하다’이며, ‘용감하게 나아가다’, ‘거리낄 것이 없다’라는 뜻을 겸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고사를 이해해야만 자세의 움직임을 좀 더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고사를 보면 이렇다. 기원전 207년 12월에 진나라 말기 초한쟁패기 직전에 진나라의 수도 함양 근처의 홍문(鴻門) 이라는 곳에서 자웅을 겨루던 유방과 항우가 만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홍문연(鴻門宴) 혹은 홍문의 회(鴻門之會:홍문지회)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 쌍검의 항장기무세(項莊起舞勢)와 한고환패상세(漢高還霸上勢)

출처 : 수원일보(http://www.suwon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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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원일보(http://www.suwon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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