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터뷰, 긴 여운
오랫만에 기분 좋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살아 왔던 길, 그리고 제가 걸어 갈 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설마 여기까지 공부하며 수련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마상무예를 복원하겠다고
미친듯이 말을 탔던 그 시절,
그저 조금 타다가 포기하겠지...
전공을 바꿔 다시 역사학으로
박사과정에 입학할 때에도
그저 수료 정도만 하고 포기하겠지...
제가 걸어가는 오늘의 길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내일이라는
믿음 하나로 수련하고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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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깨비는
[생각] 짧은 인터뷰, 긴 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