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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전통'의 '정통'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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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09:52:47, 641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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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정통'을 추구합니다.

오늘도 수원 화성행궁 무예24기 상설시범에는 500여명의 관람객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거의 매일 이렇게 만석을 이룹니다. 많은 관심 고맙습니다.

가끔 무예24기의 시범 모습을 보시고, 레파토리의 다양성 혹은 전통성 유지에 대해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끔 저에게 소비자의 ‘니즈(needs)’를 강조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현장에 관람하는 관람객분석입니다. 현재 이 무예24기 시범공연을 보시는 분들은 약 95% 이상이 외부에서 관광의 형태로 처음 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수원 화성에서 펼쳐지는 무예24기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분들께 변하지 않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무예24기의 시범의 원형을 수원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 앞에서 보여 드리는 것은 상당한 전통성과 정통성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어찌보면 전통문화가 가지는 힘의 본질입니다.

수원화성에 자주 오니 볼 것이 없다는 평가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부수고 중국의 자금성이나 일본의 히메지성을 쌓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될수록 그 가치가 빛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통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과 신뢰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지나치게 공연화로 흘러가면 그야말로 ‘무예 쑈’가 됩니다. 현재 중국 소림사에서 진행하는 차력쑈가 대표적이겠지요. 목으로 철근을 휘고, 바늘을 던져 유리창을 뚫고, 이빨로 못을 뽑는.... 한번 이렇게 흘러버리면 전통문화의 속성상 다시는 못 돌아옵니다. 아마도 소림사는 그런 행보를 쭈욱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늘 무예24기를 활용하며 시범적 요소와 공연적 요소의 밸런스 유지를 고민합니다. 지난 1999년 수원화성에서 첫 공개시범을 진행할 때부터 오늘까지요. 당시에는 제 전공이 마케팅이었으니, 더욱 그런 고민이 깊었습니다.(제가 실은 역사학 박사지만.... 경영학 마케팅으로 석사를 받았답니다.
^^; 부디)

그러나 보시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그래서 무예24기 외에 무용파트를 신설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고민스러운 지점이 많습니다. 그에 대한 평가도 반반입니다. 부디 지금까지 지켜왔던 전통에 대한 믿음과 성원지지 부탁드립니다.

변화하지 않는 ‘전통’의 힘은 ‘정통’을 만들어 갑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대한민국 무예문화를 가장 전통적으로 풀어 보고픈 공간이 바로 이곳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고, 그 바탕은 세계기록유산 <무예도보통지>의 무예24기입니다.

쉽게 던지는 말 한마디지만, 뼈를 때립니다.

그냥 무심코 던지는 돌멩이 하나에,
맞는 개구리는 즉사랍니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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