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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공부하면 할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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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22:25:16, 6089회 읽음)

오늘도 여전히 저녁 수련을 끝낸 후 책상앞에 앉는다.

벌써 한달 가까이 풀리지 않는 고민때문에 책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요즘 광해군대에서 숙종대까지의 기병체제 변화와 전술변화를 연구 중이다. 사료를 보면 볼 수록 광해군이 위대한 왕이었다라는 생각이 깊어진다. 선조... 정말 답 안나오는사람이다.)

정말 공부를 더 깊이 하면 할 수록 나 자신의 무지함에 화가 난다. 아니 슬퍼진다.

가끔은 전수관 벽을 향해 미친 말처럼 돌진해 머리를 부셔버리고 싶은 욕망이 일때도 있다.

왜 이렇게 모르는 것은 많고,

공부해야 할 사료는 몽땅 한자 혹은 중국어인가... 거기에 한글고어까지 속을 썩인다.

비교사 문제로 영어 논문을 며칠 보다가 다시 옥편을 들고 설친다.

중간 중간에 일어 논문도 사람 속을 뒤집는다.

거기에 친구가 보내준 유럽 기병논문은 에스파냐어다.

이런...

잠시 모니터에서 눈을 돌려 수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큰 숨 한번 들이 쉬고 한칼 내린다.

그래, 이 맛이야!...

武로써 文을 일구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

그래도 한칼 한칼 수련하듯 그 길을 가야지...

-2009. 7. 15 밤. 푸른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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