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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꿈 하나를 다시 생각해보다.

 이름 : 

(2012-04-10 22:42:40, 4865회 읽음)

 파일 1 : 1_s.jpg (1.25 MB, 54회 전송됨)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거친 삶이었습니다.

내가 속한 조직의 꿈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그가 누구든지 끝까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렸었습니다. 그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거친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극단적으로 저를 좋아하거나, 아니면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졌지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거친 삶이었습니다.

한 발짝만 물러서서 한 호흡만 가다듬고 당신께 이야기 했다면 좀 더 부드러웠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혹여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다면 두 손 공손히 모아 사과드립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조직에 대한 꿈이 그냥 철없는 꿈이었나 봅니다. 미안합니다.


-2012년 봄을 맞으며, 꿈 하나를 다시 생각해보다. -푸른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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